글루미 제너레이션

요즘 '글루미 제너레이션' 이라는 용어가 떠오른다고 한다...

하나의 트렌드 용어로서 새로운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단다..

직역은 '우울한 세대' 정도 이겠지만.. 그 뜻은 많은 차이가 있는 듯..

즉.. 혼자서 즐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라는 것이다..

극장을 혼자가고 혼자 놀고.. 혼자 식사하고..

혼자임을숨기지 않고 당당히 밝혀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삶을 즐기는 사람들...

통계에 따르면 티켓을 한장만 끊는 비율은 계속 증가 추세이고.. 15%이상을 차지 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나 역시 극장은 조조로 가본적이 있으니.. 증가추세에 포함된다고 해야하나...ㅋ

외국의 스타벅스에서도 커피한잔 시켜놓고 노트북이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 풍경이 되었다..

물론 혼자 식사하는 것은 좀 어색하긴 하지만..(솔직히 혼자서 밥은 못먹겠다... 차리리 굶지..)

혼자서 남앞에 당당히 나선다는 것은 그 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보여진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당당히 가질 수 있는...

남이 어떻게 생각할지.. 뭐 이런 식의.. 남을 위한 생각이 전혀 없이..

나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