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시에서 카주라호 가는길, 동부사원

카주라호는 기차역이 없어서 기차로 이동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물론 나올 때도 버스를 타고 나와서 기차를 타야 한다.... 넓은 인도에서 버스로의 이동은 정말 힘든일이다...
기차와 마찬가지로 버스역시 한번 타면 몇시간이고 한없이 가야하기 때문에.... 기차는 누워서라도 가지...
버스는 앉은자세로..ㅡ.ㅡ;;

기름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것인지.... 버스 정류장에서 앞차가 빠지면 뒤쪽의 버스를 밀어서 옮긴다..ㅡㅡ;;
정말 힘들어 보이는....^^

휴게소에 섰을 때 지붕에 짐을 싣는 아저씨... 저정도 크기의 짐이 보통크기다...
짐 몇개 날라주고 몇루피 못받는듯 하다...

기차역이나 버스역등... 사람들이 모였던 장소는 정말 더러운데... 이동중의 경치는...
더이상 말이 필요없을 만큼 아름답다.. 중간에 세워두고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우리때문에 버스가 멈출순 없기에 아쉬움만 남는다... 사실 세워달라고 말할 용기가 부족했다..ㅡ.ㅡ;

자전거를 빌려타고 처음 들른 동부사원중 한 곳.
이곳은 작은 마을이라...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돌아다닌다..

정말 평화로어 보이는 카추라호... 그동안의 시끌시끌한 인도에 비하면 여긴 완죤.... 천국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사람들의 사기성은 어디보다 더한다...

사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이곳 사원은 아이들의 놀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