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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유혹...??

drumtong 2007. 1. 26. 13:30
만원의 유혹


<당장 줍고 싶은 인생의 만원짜리들>

1) 10분의 달콤한 늦잠
- 잦은 지각으로 신뢰를 잃는다.

2) 연봉 인상을 내세운 이직 제안
- 준비된 비전과 전망을 놓칠 수 있다.

3) 운동 후의 야식
- S라인도, 건강도 날아가버린다.

4) 좋아하는 일보다 안정된 일 찾기
- 보람도 성취감도 없어 모든 일이 따분하다.

5) 원가를 낮추는 질 낮은 재료
-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6) 화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말
- 관계악화로 주변사람을 잃는다.

이래도 만원의 유혹에 넘어가실 건가요?


- 야스다 요시오의《만원짜리는 줍지 마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길에서 만원짜리를 발견한다면 줍지않고 그냥 지나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위의 글처럼 만원짜리를 비교해 놓으면 아무도 줍지 않겠지만..

(줍지 않는게 아니라 주으려 하지 않는다는게 더 맞는 표현이겠지만....)

돈의 가치로만 본다면..

그냥 지나치기에는 눈앞에서 만원짜리가 너무나 아른거리지 않을까..ㅋ

돈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요즘.. 천원 정도는 그냥 지나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상황에 따라 틀리다.. 아무도 없다면 당장 줍겠지만.. 종로 한복판에서라면.. 망설이지 않을까 하는..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그 행동이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행동할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난 아직도 그게 안된다..

얼마전의 포스팅에서 글루미 제너레이션에 대해 쓰면서 나도 거기에 포함되지 않을까라고 썼었지만..

그것을 능가하는 고정관념이 나에겐 많이 남아있다..ㅋ

문제점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면 고질병인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