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술병...

뭐.. 낮에 할일도 없고.. 심심하길래..

집을 뒤져서 술병을 찾아봤다..ㅋ

거창하게 뒤질것도 말것도 없다만.. 전혀 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단 좀 있네...ㅋ

일단 첫번째..

일단.. 왼쪽 상단에 보이는 술은 영지버섯.. 그 오른쪽이 인삼.. 왼쪽아래가 오가피.. 그 오른쪽이 포도..

물론 내가 담은건 아니지만.. 보고 있으니 괜히 뿌듯(?) 하네..ㅋㅋ

벌써 꽤 돼어가는데... 언제 함 뜯어서 마셔 없애버리면.. 집에서 쫒겨나겠지...ㅡ.ㅡ;;

하긴.. 난 먹는 것 보단 모아 놓고 보는게 더 좋으니..ㅋ 물론 소주같은거야.. 마시지만..

저런건 괜히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ㅋ

다음으로 찾은건... 와인 두병..

배 모양의 받침에... 위에 보이는 것이.. 프랑스산 포도100%의 "사또 쁘띠뽀이락(보르도)" 수입원 :쁘띠꼬레

아래는 칠레산 포도100%의 "리오 끌라로(레드)" 수입원 : 쁘띠꼬레

뭔 이름이 이렇게 어려워... 발음도 안돼네....

이것 역시.. 먹는 것 보단.. 보는게 좋다.. 와인맛을 잘 안다면야 음미라도 한다지만..

내 입은 좋은지 안좋은지 구별이 안가서...ㅡ.ㅡ;; 역시 보면서 뿌듯해 하는게 좋겠다...ㅋ

이것은 이전것에 비하면 크기가 좀 작은 것인데..

왼족은 중국술로.. "공부가주".. 이름이 왜 이래...

오른족은 백세주... 요거 두개는 크기도 작은게... 그냥 먹어버려도 아무도 모르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