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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입은 원숭이 - 예약

출처... 교복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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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를 통해 본 비즈니스맨의 생존 경쟁학!

세계적인 동물 칼럼니스트 리처드 콘니프가 동물의 세계에서 캐낸 보석 같은 책. 이 책은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싸우고 제휴하며 화해하는 정글의 법칙이 비즈니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원숭이와 침팬지, 프레리들쥐, 아마존의 피라니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물들의 습성과 직장인들의 생존 메커니즘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각 장마다 철저한 연구와 고증을 거친 동물들의 사례가 등장하고 리처드 도킨스와 매트 리들리 같은 세계적인 동물학 권위자들과 인류학자들, 스키너와 같은 행동심리학자, 그리고 신경과학자들까지 총동원되어 우두머리가 되어 조직을 장악하기 위해 벌이는 동물들의 움직임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엮어간다.

그리고 세계 경영 최일선에서 날마다 경쟁사들과 피 터지게 싸우며 필요에 따라 인수합병까지 서슴지 않는 비즈니스의 숨겨진 이면들이 실제 그 일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이 책을 통해 직장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것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양장본]
지은이 리처드 콘니프(Richard Conniff)

세계적인 동물 칼럼니스트. 수습기자로 시작하여 총괄에디터를 거쳐 최고경영자를 역임하며 직장이란 비즈니스 정글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경력을 쌓아왔다. 그후 저술가로서 기업 및 경영자에 관한 비즈니스 칼럼을 써왔으며, 빌딩숲의 사무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도 마음에 드는 기획거리가 있으면 피라니아가 헤엄치는 아마존강과 아프리카 사바나로 달려가 동물에 관한 글들을 오랫동안 써왔다. 이렇게 동물세계를 접하면서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싸우고, 제휴하며, 화해하는 정글의 법칙이 인간의 비즈니스 세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물들의 습성을 통해 수만 년간 조직과 인간을 움직여온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양복 입은 원숭이 The Ape in the Corner Office』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동물을 우화식으로 펴낸 책들과 달리, 실제로 저자가 정글로 뛰어들어 동물들에게 얻어낸 생생한 자료들과 동물행동학, 심리학, 경제학 등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들이 합쳐져 만들어낸 세계 최초의 비즈니스 정글 스토리다. 특히 이 시대를 움직이고 있는 위대한 경영자들이 동물적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채 등장하여 흥미를 더하는데, 현재 이 책은 세계 10여 개 언어로 출판되었다. 저자는 《스미소니언 Smithsonian》에 쓴 글로 1997년에 내셔널 매거진상을 수상했고, 『태평양의 물결 사이로 Between Pacific Tides』라는 BBC쇼의 각본으로 1998년에 최고의 자연사 TV 각본상인 와일드스크린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였던 『부자들의 역사 The Natural History of the Rich』가 있으며, 현재 《애틀랜틱 먼슬리》 《뉴욕타임스 매거진》 《타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동물과 인간에 관한 글을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옮긴이 이호준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출판기획자의 길로 들어서 10여 년간 같은 길을 달려왔다. 그동안 많은 책을 만나고 직접 만들어왔지만, 몸과 영혼을 담은 글쓰기를 하고 싶어 번역자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대중음악과 사회』 『시각문화』 『아이를 음악 천재로 만들어라』 등이 있으며, 사람들에게 정신적·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인문학과 경제경영학에 관심이 많다.
추천사|동물세계에서 배우는 최고의 비즈니스 정글 스토리

1부 양복 입은 원숭이

1. 맞아, 직장은 정글이야 - 양복 입은 원숭이의 하루
파워게임은 언제나 존재한다 / 말려죽이기 / 정글 속의 직장인들 / 회사는 동물원이다 /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동물들 / 기업을 움직이는 원숭이들 / 웃음의 진화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1

2. 친절한 원숭이 - 이타적 유전자의 진실
미친 듯이 날뛰는 자아 / 개인적 만남의 가치 / 관대해야 하는 이기적인 이유들 / 제휴 본능 / 잔잔한 기쁨이라고? / 신뢰의 화학물질,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 감정적인 거래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2

3. 부정적인 존재 - 상황은 왜 더 안 좋아 보일까?
안락함의 한계 / 부정적 성향이 왜 문제가 되는가? / 우리 모두는 왜 사이좋게 지낼 수 없는가? / 뇌에 자리한 부정적인 성향 / 원숭이에게 명상이 필요한가? / 긍정에 접근하기 / 예산에 목을 매는 최고책임자 설득하기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3

2부 우리 안의 짐승

4. 거친 짐승 - 무어의 법칙이 원숭이의 법칙을 만나다
침팬지 정치학 / 갈등에 대한 부자연스러운 공포 / 갈등은 일반적이다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4

5. 지배 욕망 - 나는 지배해야 해, 하지만 너는 안 돼!
기관총을 준비하라 / 권모술수에 능한 원숭이 / 서열의 작동 원리 / 평등이 큰소리를 치다 / 평등한 고용주는 세상에 없다 / 숨어있는 서열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5

6. 이빨과 발톱 - 힘이 지배하는 일터
의식화, 사회적 지배의 필수 조건 / 울분 터뜨리기 / 친사회적인 인물되기 / 농담이야 / 경쟁의 생리학 / 코티솔과 스트레스 / 전진과 번영 / 나는 권력을 원해 / 드러나는 권력의 위험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6

3부 파티션에 갇힌 원숭이

7. 무릎 꿇기 - 부하들의 생존전략
비굴하게 몸 떨기 / 공손한 도전 / 상사와 함께 춤을! / 우두머리에게 모이는 시선 / 유능한 참모가 되는 방법 / 모방과 아첨 / 다수의 힘, 권력을 균등화하기 위한 장치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7

8. 가십의 위력 - 원숭이의 집에서 채팅을
그건 공평하지 않아 / 가십을 더 많이 나누려면 더 큰 뇌가 필요해 /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는 가십 / 더 고급스런 내부정보를 얻는 9가지 전략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8

9. 치고받고 화해하고 - 사과의 역사
화해의 서약 / 화해할 수 없는 싸움이라고? / 화해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 / 자신도 모르게 베푸는 용서 / 인간의 화해 행동은 다른 동물들보다 특별하다 / 절대로 사과하지 말고 변명도 하지 말라고?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9

10. 얼굴의 운명 - 얼굴 표정에 대한 현장가이드
다윈의 개 / 눈을 깜박이지 말라 / 경멸의 징후, 백일하에 드러나다 / 외부자극에 대한 단순한 신호 /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얼굴표정과 몸짓언어 / 7가지 기본 감정을 담고 있는 열굴표정 읽기 훈련 / 감각대역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 문화적 충돌 /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얼굴 / 우두머리는 누구나 전사처럼 보이고 싶다 /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핵심 자극 / 매력적으로 빛나는 얼굴 / 매력 없는 사람 고용하기 / 얼굴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지 않는다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10

11. 모방의 힘 - 원숭이는 보고 있다
모방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 / 섹스와 복잡한 주차장 / 전염성이 높은 직장 / 돈과 직결되는 모방 / 모방을 막아라 / 리더는 없다 / 협력으로 이끄는 자기 조직화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11

4부 영혼이 있는 포식자

12. 포식자의 길 - 먹이를 찾는 효과적인 방법
몇 가지 터무니없는 신화들 / 먹이 찾기 이론이란?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12

13. 공포 본능 - 멍청이들이 왜 성공하는가?
닥치는 대로 하는 잔인한 행동 / 당신의 뉴런에는 불쾌한 경험이 새겨졌다 / 물어뜯을 쥐가 필요해! / 두려움 예찬 / 야만적인 상사의 양면성 / 포식자들은 영웅들을 위해 일한다 / 비열한 상사의 특이한 매력 / 억압적 리더십의 잔인한 결과 / 개코원숭이라면 어떨까?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13

14. 팀워크 방정식 - 무리와 함께 달리기
도대체 당신 누구야? / 오래된 비공식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라 / 손수레 딜레마 / 가상 밀월여행 / 집단, 서로 모방하는 구성원의 모임 / 나는 여기서 도대체 뭘 하고 있지? / 사가 부르기 / 기업문화의 중요성 / 서로 다른 집단이 만날 때 / 우리와 그들의 차이 / 정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직장에서 만난 정글 스토리14

후기|유능한 원숭이들을 위한 리더십 강의
직장은 정글이다. 정글 깊숙한 곳의 나무 위에 웅크리고 있다가 갑자기 습격하는 표범은 불시에 파티션 사이를 오가며 모니터에 메신저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는 부서장과 같다. 암컷들이 애써 사냥한 먹이를 가장 먼저 맛보는 무리의 우두머리 수컷 사자처럼, 박봉에 시달리며 야근수당도 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성과를 챙기는 사람은 사장이나 오너다. 무리 내의 수컷들의 횡포에 대해 복종을 강요받는 현실은 암컷 원숭이들이나 여직원들이나 마찬가지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갈망, 다른 개체나 동료를 누르고 우두머리가 되려는 욕망은 동물이나 인간이나 다르지 않다. 생물학적인 면을 봐도 인간은 유전적으로 침팬지와 거의 99퍼센트 일치하는데, 두 종간의 유전자는 약 2만 5,000개가 같고 차이가 나는 것은 채 50개도 안 된다. 이런 점에서 직장인은 ‘양복 입은 원숭이’이며 그들이 서로 강요하고 복종하며 아첨하고 두려워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직장이라는 정글이다.
― 1. 맞아, 직장은 정글이야(15쪽) 중에서

개체가 자신의 친족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은 그런 행동을 통해 자신의 유전적 소산을 후손에게 좀더 쉽게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가 깊을수록 우리는 더 적극적이고 기꺼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도와주려고 나서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 한때 어느 생물학자는 이렇게 우스갯소리를 했다. “나는 2명의 형제들, 4명의 사촌들, 8명의 6촌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다.” 이것이 직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든 비즈니스의 80~90퍼센트는 족벌소유나 족벌경영이라는 점을 떠올려보라. 여기에는 존슨 앤드 존슨, 세계적인 호텔 체인업체 매리어트, 월마트를 포함하는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은 물론이고, BMW, 세계 최대의 기업 소프트웨어 업체 SAP, 일본의 위스키 제조 및 판매업체 산토리,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베리와 같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까지 포함되어있다. ― 2. 친절한 원숭이(57쪽) 중에서

사실 부정적인 것을 강조하고, 잘 진행되는 10가지보다 꼬이는 1가지에 주목하는 게 우리의 생물학적 본성이다. 우리는 단 10분의 1초 동안에도 부정적인 것과 긍정적인 것을 구분하며, 부정적인 것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를 들어, 연구원이 실험대상자들에게 웃는 얼굴이 그려진 종이와 화난 얼굴이 그려진 종이를 보여주었는데, 실험대상자들은 즉시 화난 얼굴을 치워버렸다. 마찬가지로 상사가 부하직원의 보고를 받을 때 4가지 긍정적인 언급을 하고 1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그 부하직원은 십중팔구 그 1가지 문제점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된다. 신경병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런 성향을 ‘부정적인 상황에 치우치는 현상’으로 규정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일종의 생존 메커니즘으로 간주한다. 우리는 잘못될 가능성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곤 한다. 화난 표정은 웃음 짓는 표정보다 우리의 관심을 좀더 신속하게 끌어당기는데, 이는 그것이 잠재적 위험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 3. 부정적인 존재(75~76쪽) 중에서

서열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한다. 지위와 특권을 불평등하게 부여함으로써, 직원들은 매일 아침 직장에 지속적으로 출근하게 된다. 회사에서 제공한 자가용, 새로운 직위, 부하직원들의 복종과 같은 높은 지위를 보여주는 몇 가지 상징들은 우리로 하여금 그 지위까지 올라가려는 마음을 갖게 한다. GM의 부회장인 로버트 루츠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특권들은 여전히 강력하고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데, 특히 팀의 신참들에게 더 크게 작용합니다. 제가 야심만만한 리더였을 때 저는 저만을 위한 주차공간을 원했죠.” 이와 마찬가지로 잭 웰치는 1년 뒤에 GE에서 사직했는데, 그 이유는 1,000달러의 연봉 인상이 너무 보잘것없어서가 아니라 GE에 동시에 합류한 2명의 젊은 경영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그와 동일했기 때문이었다. 잭 웰치는 재치있는 상관이 개입해서 그의 연봉을 2,000달러까지 올려주었을 때 자신이 처량하게 느껴졌다. 그것은 이웃의 야자열매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젊은 침팬지의 서열다툼과 마찬가지였다. 또한 잭 웰치는 자기 사무실에 천장 타일 수를 헤아려보고는 회사에서 자기 지위에 걸맞도록 다른 임원들보다 더 빨리 사무공간을 넓혀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렇게 해서 그는 결국 최고경영자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고, 거기서 그는 전 계열사가 특별한 성취 단계에 이르게 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책임을 의식적으로 불평등하게 부여했다.
― 5. 지배 욕망(119~120쪽) 중에서

상대방의 감성을 고려하는 것은 직장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양복 입은 원숭이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리처드 콘니프 / 이호준역
출판 : 랜덤하우스 200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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